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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배움일기 입니다!

이직과 개인적인 공부 때문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네요ㅎ

 

이번 포스팅은 미루고 미뤘던 API Q1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API Q1 관련 내용은 너무나도 광범위 하기에..

1편부터 시작해서 몇 편으로 끝날지 모르겠네요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API가 무엇인지, API Q1ISO9001

차이점 그리고 API Q1의 용어의 정의까지 다룰려고 합니다ㅎ

 

우선 본인은 나이는 어리지만,

API Q1을 포함한 API 6D, API 600 인증 심사 4(신규, 갱신 등),

ISO9001, ISO25001 등 여러 가지 품질경영시스템을 다뤄봤고

다수의 피심사 경험이 있습니다ㅎ

제가 겪어봤던 품질경영시스템 Spec들과 요건들, 그리고 인증 Audit들 중에

제일 힘들기도 하고 제일 재미있는(?) SpecAPI Q1 9th Edition 이었습니다ㅎ

 

그 이유는 다른 품질경영시스템들은 국내에 번역본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고

3자 심사 제도라서 Spec 요건들을 번역하여 공부하거나,

어느 정도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 심사에서 재심사가 뜨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API 같은 경우에는 정식 번역판이 없어서 공부를 꼭 해야 되고,

API 측에서 직접 심사를 주관하기 때문에 주관적인 Finding(NCR)이 없고

Spec에 따른 객관적인 Finding과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심사 도중에 진행을 중단하여 재심사로 처리하거나

Major or Minor Finding 수에 따라 재심사 혹은 인증 취소까지

실제로 이어지기에 재미있기도 하고 가장 힘들었던 인증이라 생각합니다.

 

1. API란?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미국석유협회)의 줄임말이구요,

이 협회에서는 석유, 가스 등과 관련된 Specification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업무, 검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밸브관련 API SpecAPI Q1, API 6D, API 600, API 598, API 603 등이 있구요, Flange, Pipe 등과 관련된 API Spec들도 많이 존재한답니다.

API Monogram(제품 인증을 통한 API 로고 사용) 인증들을 취득하려면,

API Q1이란 품질경영시스템을 필수로 준비를 해야 된답니다ㅎ

물론, API Q1인증만 별도로 취득도 가능하답니다ㅎ

 

API인증들은 Customer에서 요청을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그 이유는 API 인증 심사들을 받아보시면 아실겁니다ㅎ

 

2.  API Q1 9th Edition VS ISO9001:2015의 차이

우선 두 Spec 다 제품 관련 Spec이 아닌,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Spec인데요,

API Q1 9th EditionISO9001:2015KPI(핵심성과지표)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릅니다.

이 내용은 본인도 최근에 심사를 받으면서 알았던 내용인데요ㅎ

API Q1 9th Edition에서는 KPI

“Quantifiable measure that an organization uses to gauge or compare performance.”

이렇게 정의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을 해석해보면

조직이 성과를 위해 측정 혹은 비교하는데 사용하는 정량화 가능한 척도

라고 할 수 있는데,

쉽게 얘기해서 API Q1에서 언급하는 KPI

품질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준 혹은 계산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ISO9001:2015에서는 KPI

품질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또 다른 목표들이라고

많이들 얘기하고 그렇게 심사를 준비 합니다ㅎ

 

그리고 API Q1ISO9001의 차이점이 있는 대표적인 요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API Q1 9th Edition: 위험성평가(품질, 납기), 변경관리, 비상 우발 사태, 공정 유효성, 설계 관리 등
-  ISO 9001:2015 : 위험성 평가(조직 전체), 조직관리, 지식관리 등

 

사실 API Q1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같이 가지고 가는 회사들이 많은데요,

위와 같은 차이점으로 인해 두 가지를 한 시스템에 적용시킨다는게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ㅎ

본인도 그 작업을 예전에도, 현재에도 하구 있구요ㅋ

 

3. API Q1 9th Edition 용어의 정의

 

규격서에 여러 가지의 용어와 그 정의가 나오는데,

규격서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건 아무래도 문제가 있으므로ㅎ

API Q1 Spec을 해석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용어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1. Calibration 검교정

용어를 그대로 직역해보면,

공인된 기준과 정확성을 비교 그리고 필요한 조정이라고 직역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되는게,

검증과 교정은 사실 다른 의미 입니다ㅎ

 

공인된 기준과 비교하여 정확성을 비교하는 건 검증

필요한 조정(수리 포함)을 행하는 건 교정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이 부분을 왜 말씀드리느냐?

많은 분들이 KORAS 인증 기관에 계측기나 검사기를 맡겨서

검증을 받으면 검교정이 같이 되는걸로 착각을 많이 하시는데,

KORAS 인증 기관에서 발행해주는 성적서를 자세히 보시면,

계측기나 검사기의 정도(정확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만 나와 있습니다.

, 계측기 혹은 검사기의 정도에 대해 합부 판정은 조직에서 기준을 정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정해야 되고,

기준에 벗어난 계측기와 검사기는 수리 혹은 조정을 내,외부 업체를

통해 교정을 진행하거나,

폐기를 결정해야 됩니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신다면,

나중에 다룰 계측기 및 검사기 관리 요건에서 Spec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ㅎ

 

3-2. Design Validation 설계 유효성(타당성)

3-3. Design Verification 설계 검증

 

이 두 가지는 같이 묶어서 말씀드릴건데,

그 이유는 API 관련 심사에서

심사위원이 설계 Part에서 설계자 Interview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이고,

이 두 용어의 차이점을 제대로 이해해야

Design Package를 만들 때도 문제가 없기 떄문입니다ㅎ

우선 Design Validation API Q1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 합니다.

설계 요건에 대한 제품의 일치성을 입증하기 위해 시험에 의해 설계를 증명하는 공정
 
설계 유효성(타당성)은 아래 사항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할 수 있다

a) 시제품 시험
b) 생산 제품의 기능적 테스트
c) 산업 규격 및 규제 사항에 명시된 시험,  현장 성능 시험 및 검토

 

이라고 정의를 하는데,

한 마디로 얘기해서 완제품에 대한 TEST”를 얘기합니다.

 

그와 상반 되게 Design Verification은 아래와 같이 정의 합니다.

 

규정된(설계에서 정한) 요구사항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주어진 설계 또는 개발 활동의 결과를 조사하는 과정.
 
설계 검증 활동은 아래 항목 하나 이상을 포함할 수 있다.
 
a) 대체적 계산의 수행으로 설계 결과의 정확성을 입증
b) 설계 및 개발 활동의 독립적인 문서 산출 설계의 검토
c)  새로운 설계와 유사한 검증된 설계 비교

 

한 마디로 얘기해서 실제 제품에 대한 TEST 기록이 아닌,

구조해석 이라던지, 대체 계산의 결과표 라던지 문서로 확인 하는 과정을 얘기합니다.

 

근데 여기서 업체에서 발행하는 Mill Cert는 어디에 해당되느냐? 라고 많이들 헷갈리시는데,

어떤 심사 위원은 Validation에 속한다, 어떤 심사 위원은 Verification에 속한다라고 얘기할 만큼 심사 위원들 조차 해석 차이가 나는 부분 입니다ㅎ

그래서 심사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부분을 설명하시면,

Validation에 들어가 있든, Verification에 들어가 있든

이 문제로 인해 Finding 처리가 되는 경우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ㅎ

 

3-4. KPI 핵심 성과 지표

 

3-5. Service 서비스

3-6. Servicing  서비싱

 

이 두 가지 용어도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시더라구요ㅎ

우선 API Q1 Spec에서는 Service에 대해 용어 정의는 되어 있지만,

요건들에는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반면, Servicing은 해당 되는 경우, Procedure를 갖춰서 관리를 해줘야 되는 요건인데요.

API Q1에서는 Service와 Servicing은 아래와 같이 정의 합니다.

- Service : 한 기능 또는 조직이 다른 기능을 위해 수행되는 활동.
- Servicing : 적용 제품 사양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제품 유지 관리, 조정, 수리 및/혹은 현장 설치

Servicing에 대한 절차는 조직이 정한 제품 사양이 어떤가에 따라서 필요할 수도,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예를 들어서, 유료 또는 무료를 떠나서 수리 절차가 있거나 제품의 하자보수 유지기간이 1년 등이 제품 사양에 있다면,

그에 따른 계약 절차, 필요하면 구매 절차, 검사 절차, 출고 절차 등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서가 따로 필요하구요,

제품 사양에 그런 내용이 없다면 Servicing은 제외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ㅎ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쓰다 보니 내용이 많이 길어 졌네요ㅠ

내용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써섴ㅋㅋㅋ

보기도 조금 힘들구ㅎㅎ

 

혹시나 위 내용에 대해 궁금하거나

API Q1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댓글이나,

wnduf1133@naver.com 으로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본인은 여러 회사들의 Procedure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제가 아는 지식을 공유하는 것도 좋아하기 떄문에ㅎ

부담없이 연락 주시면 되겠습니다ㅎ

(밥 한끼 정도 사주시면 더 좋구ㅎㅎ)

 

여튼 지금까지 API 관련 1편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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