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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도인의 배움일기 입니다^^

글의 성향 차이로, 블로그를 나누고 처음으로 쓰는 글이네요!

 

배움 일기의 첫 포스팅은

제가 고등학교에서 전공으로 배웠고,

첫 직장에서 이 기술을 통해 취직했었던,

CNC선반과 MCT(Machining CenTer 머시닝센터)

대해서 포스팅 하려구요!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CNC선반과 MCT

저의 직업으로 가지고 몇 십년씩 공부했던 사람이 아니고,

아주 기초적인 초짜(?)에 불과하고,

한번의 포스팅으로 이 주제를 설명하고자,

많이 축소시켜서 말씀드리기 때문에,

그냥 이런 기계가 있구나..생각하시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우선, CNC선반과 MCT에 대해서 알기전에

그 기계의 기초가 되는 범용선반과 범용밀링을 알고

넘어가야 좋을 듯 합니다~



솔직히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범용선반과 범용밀링을 실습하는 시간이 제일 싫었어요..

(아마 정밀기계과를 나오신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ㅋㅋㅋ)

그 이유는 아무래도 손에 절삭유라던지 습동면유 같은 기름을

사용하기 떄문에, 손에 기름도 묻고작업복에서 기름 썩은내도 나고ㅋㅋ

여름에는 덥고그래서 저는 정말 범용과 관련된 실습시간이 너무 싫었습니다ㅋㅋㅋ)


(왼쪽 위 - 범용밀링 / 오른쪽 아래 - 범용선반) 

 

그렇다면, 범용선반은 뭐고 범용밀링은 무엇이냐?

범용선반은 가공물이 회전을 하고 공구를 X(앞뒤), Z(위아래) 축을

손으로 직접 움직여서 가공할 수 있는 기계이고,

범용밀링은 공구가 회전하고 가공물을 고정하여,

가공물을 X(,), Y(왼쪽,오른쪽), Z(,아래) 축을

손으로 직접 움직여서 가공할 수 있는 기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축의 위치는 기계 형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당

더 쉽게 얘기하자면,

범용 선반은 가공물이 회전하면서 공구가 2개의 축을 수동으로 움직여 가공하고,

범용 밀링은 공구가 회전하면서 가공물이 3개의 축을 수동으로 움직여 가공하는 방식이랍니다.

 

두 개의 차이점을 확실히 아시겠죠?


(왼쪽 위 - CNC선반 / 오른쪽 아래 - MCT)

 

그럼 CNC선반과 MCT는 무엇이냐?

Computer Numerical Control의 조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쉽게 얘기해서, 범용선반과 범용밀링은 사람 손(수동)으로,

축을 움직여서 가공하는 방식이라면,

CNC선반과 MCTG코드 및 M코드(보조기능) 라는 프로그램언어를 사용하여,

가공을 자동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당


 

그럼 G코드는 무엇이냐?

이건 따로 공부가 필요한데요,

많이 어렵진 않습니다ㅋㅋ

하지만, 기초적인 지식없이

기계 없이 독학으로 공부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ㅋ

(사실 이건 세상에 있는 모든 기계가 다 그렇습니다.)

항상 이론과 실습은 항상 다르며,

기계를 다루는데에 있어서,

이론보단 실습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G코드를 사람 손으로 짜는 곳이 흔치 않아요..

왜냐하면 CAD/CAM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G코드를 다 자동으로 뽑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규모가 작은 회사를 간다거나,

간단한 코드를 수정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G코드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 하고,

많이 사용되는 코드는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CNC선반이나 MCT에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원점보정이랑 공구길이 보정이겠죵?

원점보정이 무엇이냐면,

범용선반과 범용밀링은 처음에 가공할 때,

가공물에 공구를 약간 터치를 하고,

원하는 치수만큼 움직여서 가공을 해야되는데

이걸 그대로 CNC선반과 MCT에 옮겨보면,

기계 고유의 원점이 있고,

기계 안에 가공물을 물린다면,

가공물에 대한 원점이 있어야,

G코드를 이용해서 가공을 했을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이 부분은 아무래도 말보다는

직접 기계를 사용해보면,

이해가 쉬울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공구 길이 보정은 무엇이냐?

이건, 방금 말씀드렸던

원점보정과 관련이 있는데요,

나사와 홈이 있는 축(Shaft)을 가공하는 걸

예를 들어보면, 이 가공물을 가공하는데

몇 개의 공구가 필요할까요?

적어도, “황삭, 정삭, , 나사” 4개는 족히 필요할 겁니다.

그럼, 4개의 공구 길이가 다 일정할까요?

다 다르겠죠?

그래서 공구길이 보정이 필요한거고,

이 공구길이 보정값은

공구를 변경하거나, 임의로 수정(정밀치수 보정을 위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처음에 보정하면, 또 다시 보정할 일이 많이 생기진 않습니다.

(이 또한, 실습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럼 CNC선반하고 MCT의 미래는 어떠냐?

솔직히...정말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3D프린터를 배우기 전에는,

그래도 100년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3D 프린터를 접해보니,

50? 빠르면 20~30년 안에,

CNC선반과 MCT의 사용빈도가 점점 줄여지지 않을까..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그 이유는, 현재 3D프린터의 정밀도와 생산능력 그리고 재료의 한계

CNC선반과 MCT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게 사실 이지만,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속도도 올리면서, 정밀도가 높은 3D 프린터가 상용화되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얼마전의 기사를 보면,

중국(2015)과 프랑스에서 3D프린터를 건설에

접목시켜서, 3D프린팅 주택을 건설한 사례도 있죠?

물론, 중국에서 만든 3D프린팅 주택은 전시용이긴 하지만요..

아주 굉장한 발전입니다..

곧 대한민국도 그렇게 변하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재로서는 CNC선반과 MCT가 정말 보편적이고 활발하게

산업현장에서 사용되지만,

3D프린터가 산업현장에 들어오면,

CNC선반과 MCT는 물론

5축가공기의 미래까지 위협하는 시대가 올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지금까지

“CNC선반과 MCT”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 보았구요,


다음 포스팅은 제가 자재구매팀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재구매팀에서 어떤 능력을 키웠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자는 젊지만 나이에 비해 경험은 풍부한 사람이라고

항상 다른이들에게 소개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했던 업무와

그 업무를 하면서 습득했던 지식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만 쉽게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많이 부족한걸 알지만,

공학을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관련 신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되,

비난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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