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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유] “경험자가 알려주는 생산관리 업무”

category 배움/경험 2020. 5.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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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배움일기 입니다~

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야간대학 생활 4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졸업논문, 캡스톤 디자인 등 정신없네요ㅎ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경험자가 알려주는 생산관리 입니다~

 

생산관리는 제조업의 경우엔

빠질 수 없는 직무라 생각될만큼

흔하고 꼭 있어야할 직무 중 하나인데요,

 

사실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의 제조업에서는

사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인건비 절약 및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를 얻기 위해,

AI를 제조 시스템에 접목 시키는 사례(대표적인 예가 스마트공장!)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기도 합니다ㅎ

그래서,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등 관리직과 관련된 직종이

점차 사라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직까진 스마트공장의 천문학적인 비용문제가 남아있고,

스마트공장이 적용되더라도,

생산관리와 품질관리는 사람의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업무도 있는

직종이기에 쉽게 사라지긴 힘들것이라 예측됩니다ㅎ


 업무 소개


, 그럼 생산관리는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느냐?


1. 생산관리의 주목적은 고객만족에서 비롯된다.


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생산관리의 목표 또한 고객 만족에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납기일에 생산이 문제없이 진행되서,

고객에게 차질없이 인도가 된다면,

고객은 제품에 신뢰를 가지게 될 것이고,

그것이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 생산관리의 꽃은 생산계획과 생산실적이다.


품질의 꽃은 통계라고 하는데요,

생산관리의 꽃은 생산계획과 계획 대비 실적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생산계획을 세우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재직중인 회사의 주 생산품을 잘 이해하고,

또한 주 생산품의 성격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재관리 업무와 마찬가지로

Order Made 제품인지 Stock 제품인지 등

판매의 방식 또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재대로 된 생산계획이 나오겠죠?

 

3. 공정관리는 경험과 아이디어


공정관리라는건 새로운 개발품이 양산과정에 도달했을 때,

그 개발품이 좀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나올 수 있도록 공정을 설계를 하고

또 이미 양산에 들어간 제품 공정에서

부족한 부분이라던지 좀 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빠르게 캐치해서

공정을 개선해주고 관리해주는 업무를 얘기하는데요,

이 모든 것은 경험으로부터 나오고,

좋은 아이디어가 높은 개선률을 불러옵니다.

예를 들어, 조립을 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좀 더 간편하고 조립 속도를 좀 더 올리고 싶다.

라고 한다면, 경험자들은 제일 먼저 LAY-OUT배치를 다시 해보고,

작업자의 동선 등을 파악해볼 겁니다.

그리고 적용 시킬 수 있는 공정관리 스킬 및 아이디어 발굴에 힘쓸 것이며,

더 나아가 현재의 조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조립업무를 시행해보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공정관리라는건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르고,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보지 않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되기 힘듭니다.

.

4. 소기업일수록 다른 잡다한 업무가 많이 발생한다.


여기서 잡다한 업무란 생산관리, 공정관리와는 거리가 먼 업무를

부여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업무가 설비보전, 안전관리 감독자, 환경기술인, 소방안전 관리자에 대한 업무입니다.

이 네가지는 회사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세분화 되지 않고,

생산관리나 총무부서로 업무가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 또한 생산관리직을 하면서 위의 4가지 업무를 다 해봤는데요,

환경기술인과 소방안전관리자 등은 그렇게 일이 많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안전관리 감독자는 교육준비, 인적 사고 발생시 굉장한 스트레스가 있기에,

정말 비추천드리는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업무 비젼


그럼 생산관리의 미래는 어떻냐?

앞서 말씀드린대로,

AI의 발달 및 성장과 스마트 공장은 아직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통계만으로 생산관리를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단 몇 년 안에 생산관리라는 직종이 사라지기 힘들 것이며,

직종이 사라지기 보단 조금씩 인원수가 줄어드는 상황은 반드시 올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생산관리는 완전한 사무직이 아닌,

생산 및 공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반 사무직, 반 현장직 개념으로 바라 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사무실에서 컴퓨터 키보드만 열심히 친다고,

생산관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생산관리는 반드시 생산 및 현장, 공정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더 나아가 설비에 관해서도

현장직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은 알아야 합니다.

(관리자가 생산에 대해서 잘 알아야 현장직 사람들도

본인의 지시를 잘 따른 다는 것 명심하세요.)

 

 

, 생산관리의 업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위의 업무는 ISOAPI 등 국제 표준에 명시되어있는

생산관리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 말씀드린게 아니라,

본인 이 직접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크게 4가지로 분류하여 말씀드려 봤습니다.

 

생산관리는 어떻게 보면 몸도 마음도 힘든 업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공정이 개선되고 생산률이 올라가는 지표를 볼 때,

굉장히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업무입니다.


생산관리 직종을 준비하시는 취준생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경험자가 알려주는 생산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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